본지(재림신문)는 지난 3일(화)과 10일(화) 두 차례에 걸쳐 한성호 목사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목사는, 전화한 곳이 재림신문이란 사실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곧 편안하게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다음은 한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진리 회복 운동을 꿈꾼다"
살아있는 한 진리 찾는 여정 계속될 것...

 

신문광고를 내면서 어려움을 당하지는 않았나?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고 있다. 이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을 각오하고 썼다. 쓰다보니 재림교단의 주장과 근접해 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재림교단을 생각하거나 의식한 적은 결코 없었다. 결과적으로 재림교단과 같은 주장을 하는 글이 된 것 뿐이다. 사실 재림교단이 무엇을 주장하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안식일 진리만큼은 성경연구를 통해 내가 확신하게 됐고 재림교단과는 상관없이 쓴 것이다.


재림교단 목회자와 함께 성경연구한 것도 아닌데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놀랍다.
내가 쓴 글은 나의 착장물이 아니다. 성경의 진리다. 재림교단의 책, 개신교 여러 선구자들의 책들을 통해 아름다운 작은 구슬들이 많이 있었다. 그 구슬들을 나의 작은 신앙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는 실 같은 신앙으로 꿴 것 뿐이지 내 자신이 구슬을 만든 것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심부름만 한 것이다. 올해 내 나이가 79세이니 살만큼 살았다. 스데반의 그림자를 밟을 자격도 없지만 스데반처럼 순교 할 각오로 이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 부부는 늘 각오하며 살고 있다. 미국이란 나라는 집집마다 총기를 갖고 있는 나라 아닌가. 부부간에 대화할 때는 "여보, 이러다가 누가 와서 우리 집에 불이라도 확 지르면 어떡하지?"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지만 항상 죽음을 각오하고 살자."고 다짐하면서 살고 있다.


출석하는 교회에서는 어려움 당하지 않나?
이제는 나갈 교회가 없다.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없다. 재림교회가 다행히 토요일에 예배드리니 가끔 재림교회 이곳저곳을 찾아서, (예배를 드린다기 보다는) 재림교단을 연구할 목적으로 참석하곤 한다. '재림교회는 무엇 때문에 이런 심한 곤욕을 오랫동안 받으면서도 안식일을 지켜오고 있는가?' '만약 이단이라고 지목했는데 그 상대가 이단이 아니면 이단이라고 지목한 그 사람이 반대로 이단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재림교단 뿐만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목사들과 일반 장로들은 또 다르다. 일반 장로들은 지금 열렬하다. 나에게 힘을 주는 장로들이 많다. 장로들이 노골적인 대항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열렬히 이 기별을 옹호하고 있다. 나는 씨를 뿌릴 뿐이고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이다. 목사들은 전부 꿀 먹은 벙어리다. 뱉지도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고 있다. 목사들은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못한다. 반대하면 왜 반대하는지 이유를 대야하는데 그것을 성경으로는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긍정하지도 못한다. 긍정을 하면 그동안 해온 모든 일들이 뒤집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꿀 먹은 벙어리다. 지금 아주 절묘하게 된 것이다.


혹시 반박 기사를 접한적은 없나?
거의 없다. 여섯 번째 기사가 나간 뒤에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 400여 교회가 모인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 모임에서 협의회 부회장이 강연 중에 내가 올린 광고 내용에 대해 반박했었다(아래 광고 참조). 그것이 한국일보 기자에 의해 신문에 보도가 됐고 그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부회장의 강의에 대해 항의해서 그가 곤욕을 치렀다. 평신도들이 다 죽은 게 아니다. 목사들이 시킨다고 그대로 하지 않는다.


목사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다른 목회자들도 있나?
1,600년된 바위가 너무 굳어져서 계란으로 몇 번 쳐도 자국이 남지 않아서 그렇지 개신교 목사들 중에도 나 이상으로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은 하지만 너무 세상이 악하다보니 밖으로 끄집어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1년 전,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간다'는 개신교의 잘못된 가르침을 지적했을 때도 나의 신앙양심에 따라 그렇게 했었다. 안식일에 대한 입장도 마찬가지다. 어떤 교단과도 상관없이 성경연구를 통해 깨달은 바에 순종하려고 하는 것이다. 순수하게 진리를 찾고자 시작된 이 일이 개신교 내 순수한 진리회복운동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누구든지 와서 함께 토론하고 깨달은 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장소가 마련되기를 꿈꾸고 있다.

 

- 자료출처: 재림신문